풀무원 올가홀푸드, 네덜란드 대사관과 도시락 기부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푸드뱅크 도시락 나눔기부 전달식'에서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왼쪽)와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겔라레 나더르 농무참사관(가운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올가홀푸드X주한네덜란드대사관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협업해 이뤄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올가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서울 4개 지역구(노원, 양천, 중구, 송파)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총 500개의 도시락을 기부한다. 지역구 별로 노원구와 양천구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각 160개씩, 중구 60개, 송파구 120개가 지원된다.

기부물품은 도시락 2개와 리너지바 2개로 구성된다. 도시락은 올가의 안심 농산물을 활용했다. 특히 겉모양만 못생겼을 뿐 품질은 우수한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한 전복리조또를 담았다. 리너지바는 식혜를 만들고 남은 곡물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수제 그래놀라 바다.

올가 남윤경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이번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과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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