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호영, 가덕도 특별법 트집 잡기..독단 벗어나야"

강민우 기자 2021. 1.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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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악선례'라고 언급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의도적인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라면서 "주 원내대표가 독단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그제 "개별적으로 처분하는 법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악선례를 남기는 게 아닌지에 대한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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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악선례'라고 언급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의도적인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부산 시민의 절실한 요청은 외면한 채, 대구·경북의 일방적 인식만을 반영하고 있는, 균형 잃은 발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도 '수도권 신공항 건설 촉진법'을 통해 건설했다."라며, "선행한 검토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차를 단축하고, 균형 발전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라면서 "주 원내대표가 독단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끝까지 반대한다면 찬성하는 여야 의원들과 함께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그제 "개별적으로 처분하는 법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악선례를 남기는 게 아닌지에 대한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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