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국방 첫 통화 "한미동맹 굳건..가까운 시일 내 만나자"
김형원 기자 2021. 1. 24. 13:23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첫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이날 통화는 미국 측이 먼저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오스틴 장관 인준안은 지난 22일(현지시각)가결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 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면서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미 국방부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 극빙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며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너무 더워 숨도 못쉴정도”…체감기온 48도 폭염에 학교도 문닫은 나라
- 나경원 나·이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든다”
- ‘明心 팔이’에 일침 날린 박지원 “당선자 대회도 안 했는데…”
- ‘기부금으로 해외 워크숍 떠나’ 경찰, 재향경우회 회장 입건
- [5분 칼럼] 사진 두 장 바깥의 이야기
- ‘5‧18 민주화운동 규탄 시위’ 고문 피해자 9명에 법원 “국가가 4억원 배상”
- 제61회 법의 날...이임성 변호사·홍승욱 고검장 등 14명 훈장
- 부산 한 모텔 화재, 투숙객 1명 사망
-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16.2% 증가한 2259억 원
- 야구 배트에 필로폰 숨겨 밀수입 시도...미국인 수배자 한국 강제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