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바르사 뎀벨레 예의주시.."재계약 교착상태에 빠졌다"

박지원 기자 2021. 1. 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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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3)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맨유와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계약 교착상태에 주시하고 있다. 뎀벨레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계약을 새롭게 갱신하지 않으면 매각해야만 한다. 18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맨유와 첼시가 재계약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진전이 없으면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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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3)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24(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맨유와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계약 교착상태에 주시하고 있다. 뎀벨레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출신인 뎀벨레는 스타드 렌에서 성인 무대를 밟았다. 2016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빛을 봤다. 50경기에서 102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명성을 떨쳤다.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진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영입에 성공했다. 13,000만 유로(1,73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데려왔다. 큰 기대를 걸었으나 2017년 여름 합류한 이래 현재까지 91경기 2419도움으로 좋지 않은 활약을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뎀벨레는 문제가 많았다. 부상과 태도 문제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과 근육 부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부상으로만 294일을 빠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총 9경기만 소화했다. 경기 시간은 총 492분밖에 되지 않는다. 부상에 더해, 훈련 거부 등 경기장 밖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여러 차례 올라 바르셀로나 역대 최악의 영입에 꼽히기도 했다.

다행히도 올 시즌은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 아래 꾸준히 신임을 받고 있다. 햄스트링으로 빠진 5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다. 19경기에서 6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문제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고 있다.

뎀벨레는 20226월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1년 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를 많이 받을 수도 없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한 뎀벨레의 초기 이적료를 환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재계약 관련 된 소식은 없다.

이렇듯 재계약에 있어 교착상태에 이른 뎀벨레를 두고 맨유와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계약을 새롭게 갱신하지 않으면 매각해야만 한다. 18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맨유와 첼시가 재계약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진전이 없으면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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