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부예산 5천억원 시대 위한 국책사업 발굴 등 주력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정부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주력한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신(新) 완주시대 실현을 위한 2022년도 정부예산 5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전 부서 일제출장 등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264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2018년 3215억원, 2020년 416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상황에서도 부처별 현안 공략에 나서 451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신 완주시대 도약을 위해 미래 신산업 추가 발굴과 전 부서 일제 출장 등 집중 공약을 펼치고 있다.

또 신산업 관련 부처의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연차적인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발굴 대형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2022년 대선공약에 지역 대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접근 방식을 다변화할 구상이다.

특히 2021년도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주요 대응사업을 목록화하고 사업별 대응계획을 수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력이 열악한 기초단체는 정부예산 확보 등 외부재원을 많이 끌어와 지역현안을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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