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민 발명가 윤용길 시인, 첫 시집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에서 농민 발명가로 알려진 윤용길 시인(70·청안면 백봉리)이 시집을 발간했다.
24일 윤 시인에 따르면 '맷돌 사이에 낀 팥의 운명'을 제목으로 213쪽 분량의 시를 책으로 엮었다.
윤 시인은 "어머니와 집사람(부인)이 맷돌을 돌릴 때 팥이 갈리는 소리에 놀란 적이 있다"라며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소재를 글로 옮겼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에서 농민 발명가로 알려진 윤용길 시인(70·청안면 백봉리)이 시집을 발간했다.
24일 윤 시인에 따르면 '맷돌 사이에 낀 팥의 운명'을 제목으로 213쪽 분량의 시를 책으로 엮었다.
이 시집은 윤 시인이 3년 전 KBS-TV 아침마당에서 열린 전국 이야기대회에서 우승한 소재를 5부작으로 묶었다.
'어머님 전상서', '나는 어처구니입니다', '결초보은', '금수저야 들어라', '어느 구름에 비 들었나' 등으로 구성했다.
윤 시인은 "어머니와 집사람(부인)이 맷돌을 돌릴 때 팥이 갈리는 소리에 놀란 적이 있다"라며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소재를 글로 옮겼다"라고 말했다.
윤 시인은 2013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2019년 '1회 육영수 여사 시조문예축전' 신인상, 지난해 '한국시조문학' 봄호 신인상에 당선됐다.
그는 농민발명가로도 불리고 있다.
농사를 하며 생활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발명 특허와 실용신안등록, 상표등록 등 50여 개에 이른다.
급수 멀칭비닐, 버섯종균 배지균 상판 냉온 조절판, 벼 직파 멀칭, 살균 신발장, 치약이 들어 있는 칫솔 등이다.
2대 괴산군의원을 지냈으며 독도지킴이 강사,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원희룡 '이재명이 말한 집단자살사회, 文대통령 공격한 것'
- 정재용 '박정아·이효리에게 멱살 잡혔다…이하늘보다 김창열이 무서워'
- 김새롬 ''그알' 중요치 않아' 발언 논란→'정인이 사건 다룬줄 몰라' 사과(종합)
- '52세 치과의사' 이수진 섹시 프로필 '이 사진 찍을때 전 폐경'
- 허경영 '이건 내 거 아냐, 누가 날 사칭…결혼 장려금 5천?, 난 1억인데'
- [N샷] 여신미모…이민정, 높은 콧대 완벽 옆라인+드레스 자태
- '싱글맘' 정가은 '딸 결혼한다면 1년 정도 '동거'부터 권하겠다'
- 아파트 산책로에 탯줄도 떼지않은 신생아 유기 30대 친모 붙잡혀
- 변장하고 여대생 기숙사 침입…추행 혐의 재학생 검찰 송치
- AOA 출신 권민아 '사랑받는 방법도…이젠 빠른 포기가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