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서대길 "노력 많이한 '리치'-'베이', 결과 나오는 것 같아 보기 좋아" [인터뷰]

이덕행 2021. 1.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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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서대길이 '리치' 이재원과 '베이' 박준병의 노력을 칭찬했다.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들 노력을 많이 했는데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훈훈한 칭찬을 건넸다.

라인전을 이겨서 편하게 경기를 풀었고 쉽게 이긴 것 같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터득하는 것이 많다보니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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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덕담' 서대길이 '리치' 이재원과 '베이' 박준병의 노력을 칭찬했다.

23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이날 농심은 프레딧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탑과 미드의 라인전이 살아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들 노력을 많이 했는데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훈훈한 칭찬을 건넸다.

다음은 '덕담' 서대길 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2연패를 깨고 승리를 따내서 기분이 좋다.

▲ 오늘 경기를 총평 해보자면.

어렵지 않게 이겼다고 생각한다. 라인전을 이겨서 편하게 경기를 풀었고 쉽게 이긴 것 같다. 

▲ 연패 과정에서 팀 분위기는 어땠나. 또 피드백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나. 

피드백은 라인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저희가 라인전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그 부분을 보완했다. 선수들끼리는 열심히해서 다음 경기 꼭 이기자는 말을 했다. 

▲ 피드백 과정에서 보완했던 점이 오늘 경기에서 잘 적용된 것 같나.

잘 됐던 것 같다. 바텀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도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가서 쉽게 경기를 가져왔다. 

▲ 2세트의 경우 초반 탑에서 3킬이 나오며 초반 차이가 벌어졌다. 반대로 바텀에서는 크게 할 일이 없어보이기도 했다. 어떤 마인드로 경기를 풀어갔나. 

탑에서 3킬이 나오자마자 '반반만 가면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 탑에서의 3킬은 '켈린'의 렐이 상대 진영에 침투하며 판테온의 점멸을 빼면서 시작됐다고 보여진다.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 

제가 기억하기로 아트록스가 위쪽에 보였고 미드에는 미드 라이너가 보였다. 제가 삼거리에 와드를 박으면서 상대 인베이드를 체크했고 인베이드의 위협이 없다고 판단해서 '켈린' 선수가 들어가게 됐다. 

▲ 연습 과정에도 주로 나오는 플레이였나. 또 실패하면 바텀에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한데 라인에 함께서는 입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가끔씩 나온다. 저는 '켈린' 선수를 신뢰하기 때문에 어떤 플레이를 한다고 하더라도 싫은 소리는 안하는 편이다. 

▲ 연패 과정에서 미드-탑의 부진이 지적됐는데 오늘 경기에서 완전히 씻어냈다. 두 선수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다들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

▲ 본인 역시 지난해에 비해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몇 개월 사이 달라진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 

작년에는 LCK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라인전과 한타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터득하는 것이 많다보니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 같다. 

▲ '덕담장군님'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별명을 지어준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그렇게 불러주시고 믿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함께하는 '켈린' 선수의 별명을 추천해본다면. 

사실 별명 지어줄 만 한게 없다. 좀 어렵다. 일단 본인이 그런 것에 완전 관심이 없다. 그래도 팬들이 지어주신다면 좋아할 것 같다. 

▲ 다음 경기 아프리카전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아프리카전에서 바텀 라인전을 이기고 운영을 통해 빠르게 이기도록 노력해보겠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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