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확진 제천서울병원 준 코호트 격리 돌입

이병찬 2021. 1.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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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간호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제천서울병원을 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병원 4층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그는 "병원 종사자 등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 등 위험 요인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이날 말일까지 준 코호트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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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433명 전수검사..추가 확진자 없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사진=뉴시스DB)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간호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제천서울병원을 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병원 4층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같은 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입원 환자와 접촉이 잦은 간호사의 확진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 종사자, 환자와 보호자 등 433명을 전수검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상황 브리핑에서 "확진된 간호사는 지난 3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감염원으로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 종사자 등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 등 위험 요인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이날 말일까지 준 코호트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 코호트격리 조처에 따라 제천서울병원 입원 환자는 이동이 제한되고 의료진도 병원 근무처와 기숙사만 오갈 수 있다.

이날까지 제천지역에서는 4만1371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2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1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갔으나 11명은 숨지고 10명은 아직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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