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기상청+3개기관, 중기부 대신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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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떠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대전 이전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 외 3개 기관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질적 득실을 따져볼 때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전 이전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를 포함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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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을 떠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대전 이전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 외 3개 기관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질적 득실을 따져볼 때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전 이전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를 포함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총리와 정부여당이 제안하는 이들 기관만으로는 중기부를 대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기부와 관련 기관이 대전에서 그동안 구축해온 인프라와 경쟁력은 근무자 숫자로만 가늠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는 지적이다.
시당은 "좀 더 과학적인 근거를 만들고 제시해 대전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기관을 받아내야 한다"며 "중기부와 이들 기관들을 맞바꾸고 좋아할 것이었다면 이 싸움은 애초부터 지고 시작한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모든 청단위 기관이 대전에 내려와도 시원치 않다"며 "대전의 미래를 생각하고 시민 앞날을 걱정하길 바란다"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당 정치권을 비판했다.
정국교 전 국회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지역 방송 대담 프로에 황운하 의원이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의 효과를 거론한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견강부회로 시민을 속이고 책임을 회피하거나 무능을 가리려 하는 것보다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성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중기부 이전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 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 이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떠나는 인원(중기부)과 들어오는 인원(4개 기관)이 엇비슷해 중기부의 빈 자리를 충분히 대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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