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부 테네리페, 이승우 원한다.."창의적이고 빠른 선수"

박지원 기자 2021. 1.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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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을 모색 중인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스페인 클럽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2부 테네리페를 포함 4팀이 이승우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렸다.

스페인 '엘 도르살'은 24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테네리페를 비롯해 스포르팅 데 히혼, 알바세테, 라스 팔마스가 이승우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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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트트라위던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적을 모색 중인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스페인 클럽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2부 테네리페를 포함 4팀이 이승우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렸다.

스페인 '엘 도르살'24(한국시간) "이승우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테네리페를 비롯해 스포르팅 데 히혼, 알바세테, 라스 팔마스가 이승우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 긴 시간동안 자리를 비운 이승우는 결국 경쟁에서 밀렸고 이적을 단행했다. 2017년 이탈리아의 헬라스 베로나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데뷔 시즌 세리에A 14경기 1골이란 기록만 남겼다. 더군다나 팀은 성적 부진으로 세리에B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우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포함 26경기를 치르며 13도움을 기록했다. 베로나는 기적적으로 세리에A로 승격했지만 이승우는 타팀 이적으로 도모했다. 차기 행선지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이었다.

신트트라위던에서는 더 심각했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올 시즌은 13경기가 전부다. 최근에는 7경기 연속 명단제외를 당하며 그라운드도 밟지 못하고 있다. 이승우는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터키 리그의 괴즈테페 임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이승우측이 거절함에 따라 무산됐다.

이번에는 스페인 2부리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테네리페는 창의적이고 빠른 축구 선수를 공격 강화 옵션으로 원한다. 그 중 한 명이 이승우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우는 23세의 매우 어린 선수다. 또한 몇 년 전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이기도 했다. 윙어와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이승우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테네리페는 이승우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테네리페 뿐만 아니라 스포르팅 데 히혼, 알바세테, 라스 팔마스도 이승우에 흥미를 갖고 있다. 분명 스페인 2부리그는 이승우에게 적합한 리그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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