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서 돌아온 격리 위반자에 벌금 4천만 원 방침

유영규 기자 2021. 1. 24.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 중부 타이중 인근인 해당 마을의 이장은 문제의 40대 남성이 자신의 권고를 무시하고 말싸움하면서 무단 외출을 계속해 80여 이웃 가구가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중 위생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관용 없이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100만 타이완달러 (한화 약 3천9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빈과일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격리된 인원이 967명으로, 코로나19가 타이완에 상륙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자가 격리 남성의 7번 무단 외출 장면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40대 남성이 주거지에서 자가격리 도중 3일 동안 7번이나 무단 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부 타이중 인근인 해당 마을의 이장은 문제의 40대 남성이 자신의 권고를 무시하고 말싸움하면서 무단 외출을 계속해 80여 이웃 가구가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중 위생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관용 없이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100만 타이완달러 (한화 약 3천9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모범국으로 꼽혀 왔던 타이완에서도 최근 확진자와 격리 대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빈과일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격리된 인원이 967명으로, 코로나19가 타이완에 상륙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EBC 방송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