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백신 공급 지연.."심각한 계약 위반" 반발
김경희 기자 2021. 1. 24. 12:06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각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백신의 초기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유럽연합 관계자는 1분기 공급량이 예상보다 60% 정도 줄어든 3천100만 회분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총 6억 회분을 주문한 화이자 백신도 초기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에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페이스북에 "심각한 계약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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