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여행업계 이직자 위한 맞춤형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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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대량 실직 위기에 놓인 여행업계 이직자들의 취업·전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관련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받고 싶은 여행업 이직자는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의 별도 전담창구를 통해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2004-7051, 70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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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업 이직자 급증 대비해 전직 희망·재취업 희망업종 여부 따라 지원
고용노동부는 오는 25일부터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에도 여행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집중 지원이 이뤄져 지난해 이직자 규모는 전년(1만 4800명)과 유사한 1만 4900명에 그쳤다.
하지만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부터 여행업 이직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노동부는 여행업 사업장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서울 지역의 여행업 이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여행업 이직자 사업장 분포는 서울이 64.4%로 압도적이고 이어 경기 8.8%, 부산 6.9%, 제주 4.7% 등이다.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은 우선, 희망퇴직자 명단과 고용보험 기초자료 등을 통해 이직자 명단을 확보하고, 유선·전화우편 등을 통해 고용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사업·제도를 설명해 정부의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받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심층상담을 통해 전직 희망 여부, 재취업 희망업종 유무 등을 파악해 개인별 취업(전직) 지원 경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만약 전직 희망자가 재취업·창업 희망업종을 분명하게 결정했다면 관련 직업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채용과 연계된 각종 장려금 제도 또는 창업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
재취업 희망업종을 아직 분명하게 정하지 못했다면 상담 및 직업심리검사 등으로 재취업 희망업종을 정하도록 돕고, 전직 의욕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직의욕을 갖도록 이끌 계획이다.
관련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받고 싶은 여행업 이직자는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의 별도 전담창구를 통해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2004-7051, 70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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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t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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