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홈쇼핑 업계 최초 생참치회 현지 직송 판매

신세계TV쇼핑이 생참치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신세계TV쇼핑이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생(生) 참치회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35분, 통영산 참다랑어 생 참치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TV쇼핑에서 냉동참치가 판매된 적은 있지만 산지에서 직접 어획한 생 참치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객이 선택한 출고 일자에 참치를 해체해 바로 배송하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통영 욕지도에서 가두리 양식으로 키운 100% 국내산 참다랑어 회 500g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부위로 꼽히는 가마살, 배꼽살, 대뱃살(오도로), 중뱃살(주도로), 등살(세도로), 속살(아카미) 등 희소부위 6종을 한 세트에 담았으며 가격은 8만9800원이다. 참다랑어의 가마살은 한 점 당 5만원에 이르기도 하는 최고급 부위다. 배꼽살은 꼬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고, 대뱃살과 중뱃살은 적당량의 지방이 있어 감칠맛이 좋다. 등살과 속살은 기름기가 적어 맛이 담백하다.

방송 중 주문 고객에게는 행사카드 10% 청구할인 서비스와 주문금액의 10%를 모바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선도가 중요한 생 참치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상품 출고일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배송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 중 원하는 출고일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상품은 지정한 출고일에 손질해 발송된다. 배송 이틀 전 통영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해 피를 빼고 숙성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후 부산의 제조시설로 옮겨 제조한다. 출고 시간을 단축해 신선도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해 하루 400세트만을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이재용 신세계TV쇼핑 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신선한 통영의 맛을 품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고단하고 답답한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