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월16일부터 KT 내비 정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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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다음 달부터 KT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의 차량 이동 경로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 이용시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지도 서비스 제공 및 성능 개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경로 탐색 품질 향상을 위해 이동경로가 네이버 측에 저장된다"며 "이동경로는 특정 개인이나 단말기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익명화해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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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식별 불가, 익명 처리 후 활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다음 달부터 KT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의 차량 이동 경로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 등 자사 내비게이션 교통상황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다만 각 회사가 공유하는 데이터는 운전자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처리 후 연구 목적으로만 쓰일 방침이다.
네이버는 오는 2월 16일부터 개정된 네이버 내비게이션 이용약관이 시행된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또 네이버 기술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내비게이션 ‘아틀란’ 운영사 맵퍼스도 이용자들 이동경로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 이용시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지도 서비스 제공 및 성능 개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경로 탐색 품질 향상을 위해 이동경로가 네이버 측에 저장된다”며 “이동경로는 특정 개인이나 단말기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익명화해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상황 예측 기술 등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네이버맵스, KT, 맵퍼스에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네이버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엠엔소프트와 제휴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2018년 관련 제휴를 끝내고 최근에는 이동 경로 정보 공유도 종료한 뒤, 이번에 새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시장 우위를 점한 SK텔레콤 ‘T맵’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와 KT가 데이터 교환을 시도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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