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규 확진 12명..스크린골프장 관련 누적 15명(종합)

최수호 2021. 1. 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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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8천235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나와 전수 검사를 벌였던 달서구 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이날 0시 환자 등 65명에 대한 격리·추적관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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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장 방문자의 직장동료·가족 등 잇따라 확진
쉴 틈 없는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8천235명이다.

현재 지역 병원 6곳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확진자 162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6명은 북구 복현동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 확진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스크린골프 연습장 방문자의 n차 감염자들로 직장 동료(3명), 동거가족(2명), 지인(1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곳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며 방역 당국은 방문자 114명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10여 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한 업체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 및 감염원을 알 수 없는 4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뒤 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나와 전수 검사를 벌였던 달서구 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이날 0시 환자 등 65명에 대한 격리·추적관리를 해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확진자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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