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확진자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김동환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중 13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서울로 이송됐다.
교도소가 위치한 청송군 진보면 주민들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는 “지난 21일 오후 교도소 측으로부터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38명이 다시 이송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법무부 측은 차량 7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음성 수용자 138명을 이송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된 확진 수용자는 총 345명(출소자 4명 포함)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완치, 보석 등으로 출소해 24일 기준 186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용자들은 1인실 독방에서 의료진과 교도관의 관리 하에 격리 치료 중이다.
황진수 진보청년연합회장은 “교도소 측에서 다음주 중으로 코로나 검사를 다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현재 교도관과 의료진이 고생하고 있는데, 남아 있는 수용자들이 모두 완치돼 설 전에는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