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 '대구를 노래하다' 입상작 음원사이트 공개

이은혜 2021. 1.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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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악창작소는 오는 25일 지역 뮤지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 '대구를 노래하다' 수상작 2곡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매년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대구음악창작소는 2019년 하반기에 연 제3회 공모전 수상작 2곡의 음원을 제작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대구 노래'를 발굴하고 지역 뮤지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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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 '뚜두류공원'·벙커 '대구의 밤'
대구에서의 추억과 향수 담은 창작곡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음악창작소는 오는 25일 지역 뮤지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 '대구를 노래하다' 수상작 2곡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매년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작품 주제는 대구의 명소, 대구와 관련된 추억이나 향수 등이다.

대구음악창작소는 2019년 하반기에 연 제3회 공모전 수상작 2곡의 음원을 제작했다.

대상을 받은 리다의 '뚜두류공원'과 최우수상 수상곡인 벙커 '대구의 밤'은 각각 다른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로 대구의 이야기를 전한다.

해금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리다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한 두류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노래를 만들었다.

밝고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뚜두류두두'를 반복하는 후렴구에 정겨움이 가득하다.

벙커는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소셜멜로디' 대표로 대구 청년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듀서 이한솔, 알앤비 보컬 이종원, 힙합 아티스트 이동준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음악 활동을 위해 무작정 서울로 떠난 후 겪은 향수와 그리움을 노래와 랩으로 표현했다. 지루하다고 여긴 고향에서의 나날이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대구 노래'를 발굴하고 지역 뮤지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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