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男, 한정판 위스키에 꽂혔다..GS25 12간지 조니워커 완판 행진

김아름 2021. 1.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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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들의 한정판 위스키 쟁탈전이 벌어졌다.

GS25는 지난 22일 선보인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블루조디악컬렉션'의 주요 상품이 선보이자마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성공한 중년 남성들이 한정판 고급 위스키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편의점 주류 스마트오더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 관련 상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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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선보인 12간지 조니워커 블루라벨이 빠르게 완판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40대들의 한정판 위스키 쟁탈전이 벌어졌다.

GS25는 지난 22일 선보인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블루조디악컬렉션'의 주요 상품이 선보이자마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디악컬렉션(33만원)은 세계적인 위스키 조니워커블루라벨에 한국의 12간지가 결합된 한정판 위스키다. 위스키 병에는 12간지 동물 중 한 가지를 금색 음각으로 새겼고 무궁화를 배경 이미지로 넣었다.

GS25는 조디악컬렉션 상품을 띠 별로 각 30병씩 총 360병을 선보였는데 호랑이, 뱀 상품은 출시 첫 날 9시간만에 완판됐다. 이튿날에는 소와 쥐 상품도 완판됐고 나머지 상품들도 24일 오전 기준 완판을 앞두고 있다. 모든 상품이 팔릴 경우 약 1억2000만원에 해당한다.

GS25에 따르면 대부분이 구매자 본인의 나이에 맞는 띠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디악컬랙션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73년생 소띠, 74년생 호랑이띠, 72년생 쥐띠 순으로 주로 46~48세의 중년 남성들이었다.

GS25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성공한 중년 남성들이 한정판 고급 위스키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편의점 주류 스마트오더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 관련 상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담당자는 "2030세대의 한정판 스니커즈보다 더 뜨거웠던 40대의 한정판 주류 구매 열기에 적잖이 놀랐다"며 "GS25 역사상 30만원이 넘는 단일 상품이 며칠만에 1억원 넘게 팔린 사례가 있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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