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부장 4명 등 검사 23명 공개모집..조직구성 본격 시작

이세현 기자 2021. 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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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취임하며 정식 출범한 공수처가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나선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에 대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수처검사는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고, 판사·검사·경찰 등 고위공직자 범죄의 공소 제기와 유지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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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부터 원서접수..임기 3년, 3회 연임 가능
부장검사, 변호사자격 12년..평검사는 7년 이상
남기명 공수처 설립준비단장(왼쪽부터),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추미애 법무부장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 제막식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취임하며 정식 출범한 공수처가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나선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에 대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을 7년이상 보유한 사람이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직위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다만 공수처법에 따라 검사의 직에 있었던 사람은 수사처 검사 정원(25명)의 2분의 1을 넘을 수 없다.

임기는 3년으로, 3회 연임 가능하며 정년은 63세다. 보수와 대우는 검사의 예에 준한다.

공수처검사는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고, 판사·검사·경찰 등 고위공직자 범죄의 공소 제기와 유지 활동을 한다. 주된 근무지는 정부과천청사다.

공수처 관계자는 "형사법과 금융·증권 등 특정 분야의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와 공인회계사·세무사·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볼수 있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2일부터 4일까지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을 진행한 후 인사위원회가 추천 대상을 최종 확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이 공수처 검사를 임명한다.

김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고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뜻을 같이 할 우수하고 사명감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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