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중국에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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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를 겨냥해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중국 당국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대표들과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의 이날 성명은 '중국 공군 전투기와 폭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는 대만 국방부 발표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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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를 겨냥해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중국 당국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대표들과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의 이날 성명은 '중국 공군 전투기와 폭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는 대만 국방부 발표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훙(H)-6K 폭격기 8대와 젠(J)-16 전투기 4대 등 중국 공군기들은 23일 대만 남서쪽 ADIZ에 침입했고, 이에 대만 군 당국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중국 공군기들의 퇴거를 요청했다.
미 국무부는 "중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박 또한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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