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울 입도객 등 2명 확진..누적 518명

양영전 2021. 1.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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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도 518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52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2명(517, 518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현재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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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서울 입도객 등 2명
서울 입도객 가족 등 7명 검사 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검체 채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도 518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52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2명(517, 518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현재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1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된 2명 가운데 1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서울 입도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517번은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해외 입국자이며, 23일 오전 9시께 입도해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입도객 수송을 담당하는 방역버스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를 하다 오후 7시30분께 확진됐다.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입도 직후 검사를 진행했고, 자택에서 격리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렸던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 접촉자나 방문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518번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 환자는 23일 고열 증상이 있어 오전 11시30분께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오후 7시30분께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입도했고,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진술했다.

또 10일과 13일 수도권에서 다른 가족들이 입도해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접촉이 이뤄진 가족 등 총 7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환자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518번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24일 제주에선 3명의 확진자가 퇴원하고, 2명의 확진자가 입원했다. 현재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517번 1명이며, 이날 중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30명, 격리 해제자는 488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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