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찬바람 경쟁..삼성, 무풍에어컨 신제품 공개·LG는 26일 확바뀐 '휘센' 예고
[스포츠경향]
여름 에어컨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경쟁이 벌써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인기 높은 ‘무풍갤러리’ 신제품은 24일,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무풍클래식’ 신제품은 2월 5일 각각 출시한다.
무풍갤러리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 ‘V’자 형태의 격자 무늬가 돋보이는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다.
무풍갤러리는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탑재했다.
무풍클래식은 비스포크 가전에 도입해 인기를 얻었던 5가지 색상을 바람문 패널에 적용했다.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LG전자는 오는 26일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앞서 공개한 15초 분량의 티저를 통해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휘센 신제품이 직사각형을 본뜬 디자인과 빛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암시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에어컨 송풍구가 양쪽으로 분리된 듀얼디자인을 적용해왔다. 듀얼은 경우에 따라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 냉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업계는 LG전자가 6년 만에 듀얼 디자인을 잇는 차세대 디자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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