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수색에도 거제 어선 침몰 실종자 3명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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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경은 실종된 대형선망어선 선원 3명의 구조작업을 위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전날 오후 3시 47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방 약1.1km(0.6해리) 해상에서 침몰(추정)한 339t급 대형선망의 실종선원 3명의 구조를 위해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 함정 15척, 항공기 2기와 해군(함정 3척, 항공기 1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 선원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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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경은 실종된 대형선망어선 선원 3명의 구조작업을 위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침몰한 부산 선적 339t급 대형선망어선 승선원 10명 가운데 아직 구조를 못한 선장 등 3명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해경은 전날 오후 3시 47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방 약1.1km(0.6해리) 해상에서 침몰(추정)한 339t급 대형선망의 실종선원 3명의 구조를 위해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 함정 15척, 항공기 2기와 해군(함정 3척, 항공기 1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 선원 수색을 하고 있다.
그러나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항공기를 뛰우고 함정에서 조명탄을 발사하면서 밤샘수색을 벌였지만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다.
사고 현장의 해상 기상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사고 현장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고 2.0~3.5m, 초속 북동풍 14-16m 등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영해경은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4일 경비함정 23척 및 항공기 7대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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