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더욱 촘촘한 장애인 복지정책 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6개 분야 56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 장애인 복지 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업비는 총 128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6억 원(19.2%)이 증가한 것으로 복지 분야 예산(총 1조 2204억 원)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 1만 6674명에게 254억 원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206억 증가..연금, 일자리 등 확대키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6개 분야 56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 장애인 복지 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업비는 총 128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6억 원(19.2%)이 증가한 것으로 복지 분야 예산(총 1조 2204억 원)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분야별로는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등 254억 원 △장애인 관련단체 및 장애인의 날 행사 등 23억 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확충 402억 원 △장애인가족 및 발달장애인 지원 등 76억 원 △장애인활동보조 및 장애인일자리사업 417억 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지원 맞춤형서비스제공 등 95억 원 및 기타 13억 원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 1만 6674명에게 254억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차상위 초과)에 대해서는 25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3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도 연차별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증가 수요에 맞춰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의 이동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에 신축하고, 점자도서관도 이전 후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월 44시간 제공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GPS 배회감지기를 60명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600여 명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판매시설 16곳에 7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자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해 소통하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