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감독 "'제인 에어' 작가, 유부남 교장 선생님과 사랑에 빠져" (방구석 1열)

석재현 2021. 1.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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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감독이 '제인 에어'가 원작자 샬롯 브론테 실제 이야기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동명 원작 소설을 쓴 샬롯 브론테가 겪은 경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강명 작가는 "로체스터가 극 중 기혼자였는데, 영화에선 해결되지 않았냐"고 하자, 장유정 감독은 "실제 샬롯 브론테의 남편은 목사였다. 어떻게 보면 남편 대신 첫사랑과 이어지는 걸로 애썼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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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장유정 감독이 '제인 에어'가 원작자 샬롯 브론테 실제 이야기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1월 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제인 에어'가 소개됐다.

장 감독은 동명 원작 소설을 쓴 샬롯 브론테가 겪은 경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언니가 둘이 있었는데, 거기서 형편없는 식사 등 좋지 않은 형편 때문에 언니들이 먼저 죽게 됐다. 그 때 경험이 어린시절 제인 에어와 결부된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샬롯 브론테에게 심쿵한 연애설이 있는데, 벨기에 영어교사로 일할 때 교장선생님 에제와 사랑에 빠졌는데 그가 기혼자라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를 로체스터에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강명 작가는 "로체스터가 극 중 기혼자였는데, 영화에선 해결되지 않았냐"고 하자, 장유정 감독은 "실제 샬롯 브론테의 남편은 목사였다. 어떻게 보면 남편 대신 첫사랑과 이어지는 걸로 애썼던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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