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내달 말 인천공항 T1 면세점 철수..'대규모 공실' 현실화?

김소형 2021. 1. 24.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공항 면세점 차기 사업자 선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3월부터 공항면세점 상당수 구역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운영이 종료된다.

2월이 지나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공항 면세점 차기 사업자 선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3월부터 공항면세점 상당수 구역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운영이 종료된다.

이들 면세점이 1터미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1터미널에서 주류와 담배를 취급하는 DF3구역을, 신라면세점은 DF2(화장품·향수), DF4(술·담배), DF6(패션·잡화)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면세점은 지난해 8월에 이미 계약기간이 끝났다. 인천공항은 계약기간 만료에 앞서 지난해 3월 입찰을 통해 새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신규 사업자가 사업권을 포기하자 이들 면세점에 영업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영업을 연장했지만, 관세법상 재연장은 불가능하다. 2월이 지나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기간이 남은 신세계면세점이나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의 영업면적을 넓혀주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실적으로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빠진 자리를 채우기는 힘든 상황이다.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도 지난해 연거푸 유찰된 뒤 아직 계획이 없어 당분간 롯데와 신라면세점 구역이 공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지상렬 “김구라와 친구?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어디다 혀로 어깨동무를 해” 극대노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 공동명의”
전현무, 15살 연하 이혜성♥과 결혼 임박? “올 가을에 결혼한다고...”
김원희 “30년 전 남편과 헤어지려 맥주 1병 구매 했는데..”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까지 박살 “정신 바짝 차려야”
비거리용 '고반발 금장 아이언세트' 78%할인 '59만원판매' 3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