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원산지 둔갑' 집중단속..계란도 특별 점검

박기락 기자 입력 2021. 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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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월10일까지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5월 화훼류, 7월 축산물 등 연 5회에 걸쳐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한 정기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조·가공 원료농산물 및 수급 민감품목, 국민다소비 품목에 대한 기획단속 등을 통해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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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3470명 투입..과거 위반이력 업체 등 대상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롯데백화점 안산점에서 안산시 농업정책과 관계자와 원산지 표시 명예 감시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월10일까지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SNS 등 통신판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3740여명이 투입된다.

단속 품목은 밤‧대추‧사과‧배, 육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세트, 과일 등 선물세트, 특산품 등이다.

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에 온오프 라인 및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이력이 있는 업체, 원산지 위반 신고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AI 확산 및 코로나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계란에 대해서도 원산지 등 유통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5월 화훼류, 7월 축산물 등 연 5회에 걸쳐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한 정기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조·가공 원료농산물 및 수급 민감품목, 국민다소비 품목에 대한 기획단속 등을 통해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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