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연구소, '충북학' 등 연구성과물 6종·소식지 발간

강신욱 2021. 1.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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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는 충북학 연구 저널지인 '충북학' 등 지난해 연구 성과물 6종과 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학연구소는 기존 정기간행물인 '충북학' 22집을 비롯해 충북학자료총서 11·12·13집으로 '1930년 발간 제천군 군세 일반', '단양읍지', '조선지지략(朝鮮地誌略) 발췌 충청북도'를 잇달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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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충북학 연구 저널지인 '충북학' 등 지난해 연구 성과물 6종과 소식지 '충북학 누리' 창간호를 발간했다. 2020.01.24.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는 충북학 연구 저널지인 '충북학' 등 지난해 연구 성과물 6종과 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학연구소는 기존 정기간행물인 '충북학' 22집을 비롯해 충북학자료총서 11·12·13집으로 '1930년 발간 제천군 군세 일반', '단양읍지', '조선지지략(朝鮮地誌略) 발췌 충청북도'를 잇달아 내놓았다.

충북학 교양총서 8집으로 '기근 해결에 사용된 식물 100선 조선의 구황식물'도 펴냈다.

새로 선보인 성과물도 소개했다.

충북, 충북인 이야기 1집으로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구술작업으로 엮은 '귀 기울이다. 당신, 하얀 민들레'를 발간했다.

충북학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충북학 소식지 '충북학 누리'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1999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22번째 펴낸 '충북학'에는 6·25전쟁 70주년과 새마을운동 50주년 관련 자료를 모은 특집과 '연원도의 속역과 접속역의 역자리 고찰'(예성문화연구회 김희찬), '황간현 치소 변화과정에 대한 검토'(중원문화재연구원 조록주) 등 연구논문, 문화초점, 인물탐구 등의 글을 실었다.

'1930년에 발간한 제천군세일반'은 당시 제천군의 연혁을 비롯해 발간연도에 즈음한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단양읍지'는 조선 순조 대에 편찬한 단양군의 관찬읍지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도록 국역한 책이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 이후 단양군 지역의 사회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지지략 발췌 충청북도'는 일본 참모본부가 주관해 조선에 대한 군사적 목적으로 1888년 11월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병요지리서(兵要地理書)다.

'기근 해결에 사용된 식물 100선 조선의 구황식물'은 1919년 조선농회가 발간한 '조선의 구황식물'을 번역한 자료다. 당시 수원농림전문학교 교수인 일본인 우에키 호미키(植木秀幹)는 한반도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구황식물 100종을 선별하고 이를 활용한 식용법을 기록했다.

이번 연구 성과물 가운데 자료 편역은 정삼철 수석연구위원, 최병철 전문연구원, 조범희 충북도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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