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 KT 내비 손잡는다..데이터 공유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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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KT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 측이 지도데이터와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공유해 실시간 교통상황 분석이나 경로 예측 등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KT는 최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 이동 경로 데이터를 상호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이동경로 예측에 관한 보다 풍부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각사 서비스는 별도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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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네이버와 KT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 측이 지도데이터와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공유해 실시간 교통상황 분석이나 경로 예측 등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KT는 최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 이동 경로 데이터를 상호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 데이터 공유 등은 내달 16일부터 이뤄진다.
KT 측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정확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이동경로 예측에 관한 보다 풍부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각사 서비스는 별도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KT의 원내비와 네이버의 지도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네이버지도'의 데이터가 상호 교환된다.
그동안 KT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는 SK텔레콤이 실시간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이동통신사 전용서비스가 아닌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개방한 이후 경쟁에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KT의 원내비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개발, 제공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지도'를 통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길안내, 도보안내 등에서 높은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은 상대적으로 활용률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T맵은 월간실이용자(MAU)가 1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자체 수집 데이터만으로도 실시간 교통정보와 지도 업데이트 등이 가능해졌지만 KT나 네이버는 이용률이 T맵의 10분의1 수준도 안된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지도 내 내비게이션 '아틀란'을 운영하는 맵퍼스와 네이버의 기술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도 이용자 이동 경로 정보를 공유한다. 공유 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비식별화'를 한 다음 기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한다.
양측은 궤적 정보를 도로에 매칭해 실시간 교통정보·패턴 교통정보 등을 생성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정보의 정밀도가 올라갈수록 내비게이션이 예측하는 주행 소요 시간이 정확해진다.
서비스 자체가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양측은 데이터 공유로 교통정보나 예측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인 후 이를 각사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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