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제값 받게 한다"..태안군, 유통 구조개선 공모 도전

유순상 2021. 1.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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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내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청사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련 사업추진을 논의했다.

군은 '태안의 건강한 먹거리와 가치를 텃밭에서 밥상까지-태안군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공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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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우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은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내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청사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련 사업추진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조직이 기존 자원을 활용,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한다.

전국 일반농산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17개소를 선정, 4년 간(2022~2025년) 70억원(국비 49억·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은 ‘태안의 건강한 먹거리와 가치를 텃밭에서 밥상까지-태안군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공모에 도전한다.

또 ▲핵심인력발굴(사람) ▲태안군 로컬푸드 상품 경쟁력 강화(거점) ▲태안군 로컬푸드 소비대상 확대(시장)라는 3대 목표를 가지고,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흐름을 체계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소농·영세농 조직화 및 생산·판매 역량강화’, ‘소농·영세농의 신규상품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는 거점조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지역 내·외 농산물 홍보 및 판매경로 발굴'로 정했다.

군은 앞으로 사업 구체화와 전문가 추가 자문 등의 의견수렴, 증빙자료 작성 등을 거쳐 오는 4~5월 께 예비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 군수는 "애써 키운 농작물이 불합리한 유통구조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텃밭에서 소비하는 식탁까지 유통과정을 면밀히 살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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