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아스널 구단 최고 이적료 1042억 원 페페, 올 시즌 EPL서 달랑 2골..아르테타 감독의 인내심 언제까지?

장성훈 2021. 1.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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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널은 지난 2019년 8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윙어 니콜라 페페(24)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다.

아스널은 당시 프랑스 리그1의 릴에 7200만 파운드(약 1042억 원)를 지불했다.

페페는 2018~2019시즌 리그1에서 38경기에 나서 22골(11도움)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페페를 데려오면서 5년 계약(주급 1억6000만 원)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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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페페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널은 지난 2019년 8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윙어 니콜라 페페(24)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다.

아스널은 당시 프랑스 리그1의 릴에 7200만 파운드(약 1042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2018년 1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준 5600만 파운드를 훌쩍 넘어서는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프리카 출신 최고 이적료이기도 했다.

페페는 2018~2019시즌 리그1에서 38경기에 나서 22골(11도움)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페페를 데려오면서 5년 계약(주급 1억6000만 원)을 체결했다.

그랬던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2019~2020시즌에서 리그에서 5골에 그쳤다.

2020~2021시즌 들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리그 경기에서 고작 2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유로파 리그에서 3골을 넣었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경기보다는 유로파나 컵 대회에 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24일 열린 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스널은 0-1로 패해 탈락했다.

그러자 영국 매체 ‘더 선’이 “페페가 또다시 기회를 날려버렸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언제까지 참을 것인가”라며 페페의 경기력을 힐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러나,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페페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페페는 최선을 다했다. 경기력의 질에서도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그의 의지는 대단했다”며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페페는 조만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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