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유' 기반 지역 사회문제 해결할 단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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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공유'를 바탕으로 지역 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는다.
순창군은 오는 27일까지 실업·고용·문화·관광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업계획을 신청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유주방, 공유숙박 등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사업 뿐 아니라 환경문제나 교육,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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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공유’를 바탕으로 지역 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는다.
순창군은 오는 27일까지 실업·고용·문화·관광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업계획을 신청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최대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순창군이 각각 30대 70의 비율로 자금을 지원한다. 자부담 비율은 지원 금액의 10% 이상이다. 자부담 비율이 높을수록 가산점이 부여된다.
기존 대다수 사업들이 경상적 경비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이번 사업은 도비로 이 부분을 충족할 수 있다. 군비는 시설구축 등 자본적 경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신생 단체들에게 유리한 지원 방식이다.
군은 공유주방, 공유숙박 등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사업 뿐 아니라 환경문제나 교육,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장 주소지(지점 포함)와 사업의 주된 활동 영역이 순창군에 위치해야 한다. 사업 수혜 대상 역시 순창군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 단체에 대한 적격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르면 2월 중 대상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송정홍 순창군 경제교통과장은 “공유경제를 활용한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단체들도 점차 늘고 있다”면서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나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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