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뚫고 베트남서 휴대폰 수출 14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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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휴대폰 누적 생산 20억대의 금자탑을 세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의 휴대폰 누적 수출이 7억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박닌성 생산법인(SEV)이 베트남 진출 12년 만에 휴대폰 누적 생산 7억대를 달성한 것을 포함하면 총 14억대를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휴대폰의 절반 정도를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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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휴대폰 누적 생산 20억대의 금자탑을 세웠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글로벌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나온 기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의 휴대폰 누적 수출이 7억대를 돌파했다. 2013년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한 지 7년만의 성과다.
지난해 6월 박닌성 생산법인(SEV)이 베트남 진출 12년 만에 휴대폰 누적 생산 7억대를 달성한 것을 포함하면 총 14억대를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휴대폰의 절반 정도를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휴대폰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66.9%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94.8%)보다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3억700만대 규모의 생산계획을 수립, 지난해보다 생산량을 약 14% 높게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베트남 양대 생산법인의 풀가동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도 한층 바빠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최신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박닌성의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생산라인에서 추가 개조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하노이에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을 투입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R&D(연구·개발) 센터 공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시작할 경우 휴대폰 R&D부터 생산까지 공정 전반이 한번에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주요국의 휴대폰을 비롯해 가전 등의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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