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교회발 연쇄감염 17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4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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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495명으로 늘었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479~149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북구에 위치한 빛내리교회 관련 15명(광주 1479·1482~149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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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495명으로 늘었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479~149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북구에 위치한 빛내리교회 관련 15명(광주 1479·1482~149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첫 확진자인 광주 1479번은 증상이 있어 지난 22일 광주시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 가족, 교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은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검토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니는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인 전북 1011번과 접촉한 1명(광주 1480번)과 서울 동작구 884번과 접촉한 1명(광주 1481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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