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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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최근 한 달간 '도로명주소기반 자율주행 실증 배달로봇'의 시범운영을 통해 롯봇 성능 등에 대한 최종검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 심현철 교수팀과 함께, 최근 이슈되고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도로명주소와 접목해 주소기반 신(新)산업 창출 방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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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최근 한 달간 ‘도로명주소기반 자율주행 실증 배달로봇’의 시범운영을 통해 롯봇 성능 등에 대한 최종검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최종 검증을 마친 주소기반 자율주행 실증 배달로봇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소체계 고도화 및 혁신성장산업 지원’선도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 심현철 교수팀과 함께, 최근 이슈되고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도로명주소와 접목해 주소기반 신(新)산업 창출 방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그간 대학교, 대형 병원 등이 같은 주소를 사용해 위치 확인에 어려움이 뒤따랐다는 점에 착안, 카이스트 내 도로에 대한 도로명과 개별건물에 대한 도로명주소를 시범적으로 부여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도로명주소체계가 입력된 배달지점를 인식해서 활동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통신기술(ICT) 기반인 4차 산업 혁명시대는 ‘주소’의 개념이 사람의 거소나 법인의 소재지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계간 위치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역할이 확대된다"면서 "앞으로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나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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