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000억원 돈벼락..미국서 초대형 복권 당첨자 나왔다

김광태 2021. 1. 24.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메가볼 로또 당첨자가 탄생했다.

10억달러(1조1050억원) 당첨금이 걸린 미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미시간주에서 탄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행운의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 '크로거'에서 복권을 샀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두 번째였고, 다른 복권 상품인 파워볼까지 합치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억달러 1등 당첨 복권을 판매한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AP=연합뉴스]

미국에서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메가볼 로또 당첨자가 탄생했다. 미국 역사상 세번째 규모다. 이번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200만분의 1이었다.

10억달러(1조1050억원) 당첨금이 걸린 미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미시간주에서 탄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행운의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 '크로거'에서 복권을 샀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작년 9월 15일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0억달러까지 쌓였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두 번째였고, 다른 복권 상품인 파워볼까지 합치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역대 1위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15억8600만달러(1조7525억원), 2위는 2018년 10월 메가밀리언 15억3700만달러(1조6983억원)다.

이번에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된 미시간 주민은 30년 동안 연금 지급 형태로 당첨금을 받을 수 있고, 금액이 줄어들긴 하지만 한 번에 현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1등 당첨자가 일시 수령을 택할 경우 7억3960만달러(8172억원)를 받게 되고, 세금을 내고 나면 5억3000만달러(5856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5개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구조다.

CNN 방송은 "벼락에 맞을 확률은 50만분의 1, 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날 확률은 2억3000만분의 1,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확률은 119만분의 1"이라면서 복권 당첨자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