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선두 도약..안병훈 13위·임성재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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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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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된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3번 홀과 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김시우는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과 14번 홀,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 3라운드를 마쳤다.
리치 워런스키(미국)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브라이언 하만(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13언더파 203타로 그 뒤를 이었다.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0위까지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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