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빚투족' 노린 주식∙투자 스팸 부쩍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전화∙문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5만6000여 건이 증가한 671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고 내역을 내용별로 분류했을 때 '주식∙투자'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 유형은 전년 동기 대비 66만여 건이 증가해 총 182만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전화∙문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5만6000여 건이 증가한 671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고 내역을 내용별로 분류했을 때 ‘주식∙투자’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세력주와 작전주 등 실체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 추천 명목으로 이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이 주를 이뤘다. 해당 유형의 신고 건수는 154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으로 관련 스팸이 덩달아 증가한 탓이다.
최다 신고 유형 1위는 ‘대출권유’ 스팸으로 나타났다. 이 유형은 전년 동기 대비 66만여 건이 증가해 총 182만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후후 분기별 스팸 통계가 발표된 이래 동일 유형 최다 신고량을 경신한 수치다. 문자 메시지를 악용한 사기 수법인 ‘스미싱’ 신고도 12만48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여 건 증가했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불법 게임∙도박과는 달리 주식∙대출 관련 스팸은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문자 속의 인터넷 URL 주소는 섣불리 클릭하지 말고 만약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후후 앱을 설치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박소현, 깜짝 결혼 발표? - 머니투데이
- '한 해 소득 6520억' 카일리 제너, 가슴선 드러낸 패션…"관능적" - 머니투데이
- 아들 5명 살해하고 불태운 25세 엄마의 변명 - 머니투데이
- "할머니 성폭행 CCTV 방송"…항의 빗발친 '궁금한 이야기 Y' - 머니투데이
- 본인 집서 쓰러진 여직원, 차에 싣고 방치…국토硏 전 부원장 살인혐의 기소 - 머니투데이
- "와사비 바르면 암 낫는다"…수천만원 뜯은 80대 가짜 의사 - 머니투데이
- 나란히 신발 벗고 앞좌석에 발을 떡하니…부산 극장에 나타난 빌런들 - 머니투데이
-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 머니투데이
-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 머니투데이
- '립스틱 짙게...'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애낳고 사업은 폭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