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봉안당, 설 연휴기간 문 닫기로

조명휘 2021. 1.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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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은 추모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연휴인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5만 명의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대전추모공원에는 매년 명절 기간 약 7만 50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공단 추모공원 관계자는 "정상 운영되는 야외 공설묘지나 자연장지, 가족묘원에 대해서도 설 연휴기간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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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추모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연휴인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약 5만 명의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대전추모공원에는 매년 명절 기간 약 7만 50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대신 2월 6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기간을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예약은 같은 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일 240가족 960명 한도에서 16부제로 운영된다. 1부당 15가족만 입장(1가족은 4인 이내로 제한) 된다.

봉안당 실내·외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폐쇄된다. 실외 시설인 분묘, 자연장지, 가족묘원은 설 연휴기간 추모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간단한 헌화와 참배만 허용된다.

사전예약을 접수하지 못해 추모공원을 찾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선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된다.

공단 추모공원 관계자는 "정상 운영되는 야외 공설묘지나 자연장지, 가족묘원에 대해서도 설 연휴기간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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