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닉네임 '명동영' 무슨 뜻인가, "감탄 부르는 미모, 성격, 인생"

2021. 1.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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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뷔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닉네임 ‘명동영’이 화제에 올랐다.

팬들은 “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라는 문구의 앞 글자를 따 뷔를 ‘명동영’이라 부른다.

2018년 뷔와 무명화가 ‘도미너스’의 영화 같은 만남에 감명을 받은 팬이 뷔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다음 해 1월 뷔가 자작곡 ‘풍경’을 발표하자 각종 SNS와 기사에 댓글로 등장해 널리 퍼졌다. 이제는 타팬덤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유명해 지기도 했다.

K팝의 대표 비주얼로 수십 개의 세계미남 타이틀을 휩쓴 뷔의 얼굴은 그 자체로 한 폭의 ‘명화’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는다. 남성적인 선 굵은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얼굴선의 조화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해 신비한 매력까지 발산한다.

공격력 제로에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뷔의 성격은 ‘동화’같다고 묘사된다.

길가에 엎드려 민들레 홀씨를 불거나, “말을 요리조리 잘하진 못하지만 좋은 말들은 항상 해주고 싶고, 이쁜 짓도 항상 하고 싶어요” 같은 앨범 감사 메시지 등,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실제 모습은 귀엽고 애교 넘친다.

뷔는 미국 투어 중 우연히 댈러스의 한 갤러리에서 그림 두 점을 구입했다. 뷔가 그림을 사간 것이 알려지며 무명화가에서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된 ‘도미너스’는 “나는 그 날 밤 그림 두 점을 낯선 사람에게 팔았다. 그것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낯선 사람”이라고 인터뷰하며 그것이 지인이 아닌 사람에게 판 첫 그림이었다고 전했다.

갤러리를 나온 뷔는 도미너스의 손을 꼭 잡고 “당신의 날들이 밝게 빛나길”이라는 말을 남겨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평을 들었으며 ‘명동영’ 닉네임을 얻는다.

'보라해(I purple you)'라는 말을 만들어 전세계 랜드마크들을 보라빛 조명을 밝히게 만든 뷔는 '인생은 영화'라는 표현에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한편 뷔의 자작곡 ‘Snow Flower’(스노우 플라워)가 유튜브에서 2000만 뷰를 돌파(20일 기준)하며 뜨거운 사랑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사운드 클라우드에 절친 픽보이(Peakboy)가 피쳐링 한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로맨틱한 선물을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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