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노포·호포 사업소에 선별검사소 운영

허상천 2021. 1.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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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택시·시내버스 운수종사자에 이어 부산교통공사 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동부지역 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택시 운수종사자와 서부지역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 21일까지 2000여 명을 검사했으나 다행히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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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22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택시·시내버스 운수종사자에 이어 부산교통공사 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 선별검사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노포 차량사업소에서 사흘간 운영하고, 28일과 29일은 이틀간은 호포 차량사업소에서 진행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8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 왔으나 이번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검사를 돕기 위해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하루 검사 인원은 약 3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최근 택시와 시내버스·마을버스 등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동부지역 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택시 운수종사자와 서부지역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 21일까지 2000여 명을 검사했으나 다행히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동 선별검사소가 임시선별검사소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는데 효율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시는 설 명절 연휴를 계기로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시내버스·마을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영(용)차고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4일과 5일 이틀간 운전면허시험장과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가족·지인 간 감염을 막기 위해 가족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 캠페인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연제구 시청 녹음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 ▲북구 지하철역구포역 앞 육교광장 ▲동구 부산역 ▲기장군 등 5곳의 선별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하고 ▲해운대구 선별검사소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 운영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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