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탈리아 명품 와인 '입수스' 국내 59병 한정판매

유한빛 기자 2021. 1. 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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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IPSU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지난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는 마쩨이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가 출시한 신제품이다.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이름에서부터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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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IPSU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지난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는 마쩨이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가 출시한 신제품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는 등 토스카나주(州)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다.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이름에서부터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마쩨이 와이너리의 일 카지오(Il Caggio) 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단일 포도밭) 와인으로, 산지오베제 품종의 포도를 100% 사용한 2015년산 레드 와인이다.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피에몬테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토종 포도 품종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m에 있고 토양이 석회질과 점토로 구성돼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한다.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하게 만들기 위해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수확한 다음,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 동안 장기 숙성했다. 레드베리, 장미, 미네랄 향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풍미와 정교하고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곁들이는 요리로는 쇠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미국의 유명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이 98점, 미국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가 96점을 매겼다.

모두 3000병만 생산된 입수스는 국내에 59병만 수입됐다. 현대백화점(목동·천호·판교점)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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