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선어업분야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어선어업분야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가의 연료비 절감과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을 통해 어업경영을 개선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지원품목은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LED등, 유류절감장치, 노후기관 대체, 어선 안전, 복지 등을 위한 장비·설비(GPS플로터, 어군탐지기, 레이더, 양망기 등) 등이다.

신청은 수산업법 제41조에 따라 연근해어업(근해‧연안‧구획)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면 가능하며, 안전장비 구입 비용의 50~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2월15일까지 시 수산경영과,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물품납품일로부터 5년간 매각, 교부 목적에 위배되는 용도사용,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에 해당되는 경우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에 130여척, 5억9000여만원, 2020년에는 170여척, 8억원 상당의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를 지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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