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반 더 비크, 퍼거슨 시절 나처럼 이해할거야"

강필주 2021. 1. 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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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도니 반 더 비크(24)의 부족한 출전시간을 쿨하게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는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내 어려움과 도전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그랬다. 나를 빼놓았을 때 나는 이해했고 팀이 이겨서 기뻤다. 도니는 그런 타입의 선수다. 그는 자신이 팀에 중요하고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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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도니 반 더 비크(24)의 부족한 출전시간을 쿨하게 인정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여름 아약스에서 맨유로 3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이적했다. 하지만 솔샤르 맨유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한 채 2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이 중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10경기였고 선발은 두 번에 불과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도니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물론 그는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잘하고 있고 그의 포지션에서 정말 잘 뛰는 선수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반 더 비크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맨유의 풍부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 때문이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폴 포그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는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내 어려움과 도전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그랬다. 나를 빼놓았을 때 나는 이해했고 팀이 이겨서 기뻤다. 도니는 그런 타입의 선수다. 그는 자신이 팀에 중요하고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다독였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과 FA컵 경기를 앞두고 "반 더 비크는 반드시 경기에 포함될 뛸 것이다. 그는 이번 경기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자신의 자질을 신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충분히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조용하고 자신감 넘치는 남자"라고 격려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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