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라이프치히, 강등권 마인츠에 역전패

2021. 1.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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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라이프치히가 강등권인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라이프치히는 2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마인츠전 패배로 10승5무3패(승점 35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9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17위 마인츠는 2승4무12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최하위 샬케(승점 7점)와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벌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 15분 아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담스는 사비체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24분 니아카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니아카테는 팀 동료 코르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굴라치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전반 30분 할스텐베르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할스텐베르크는 골문앞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전반 35분 니아카테가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니아카테는 팀 동료 벨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마인츠는 후반 5분 바레이로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레이로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다 코스타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마인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황희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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