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성과보다 과정..고객이 최우선가치"

김지산 기자 2021.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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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성과보다 과정의 정당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 주의를 또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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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과 전국 영업점을 온택트로 연결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좌측)과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대상 수상 커뮤니티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성과보다 과정의 정당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 주의를 또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올해 경영 전략과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 행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한 ‘행동은 반드시 참되고 진실되게 하라’ 의미의 행필성실(行必誠實)을 강조하며 "잘 세운 계획보다도 중요한 것은 행동이며 그 중에서도 고객중심에서 출발하는 과정의 정당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객을 위한 것인가, 미래를 위한 것인가, 두 질문 모두에 Yes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정의 정당성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중요 시상에서 제외된 점포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최고의 가치로 실천하는 것은 '성과'보다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는 "디지털을 도구로 삼아 각자 맡은 영역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들이 디지털과 금융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씽크 온 체인지(Think on change, Sync on change)'라는 주제로 기흥 연수원과 전국 모든 영업점을 라이브 키트로 화상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용병 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장 직원들은 마스크 자국이 얼굴에 깊게 패였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위기에 대응했던 본부에는 밤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며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자"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업적 평가를 근거로 대상 수상자로 천안커뮤니티를 선정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직원과 실적 우수 직원 등 9명을 승진시켰다. 고객상담센터 직원과 영업점 규정상담직원들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전환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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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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