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우승 도전' 전인지 "아쉬움 없이 최대한 많은 버디를" [LPGA]
강명주 기자 2021. 1. 24. 08:51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27)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단독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앞핀이 많았고 그럴 때마다 찬스가 있었다"며 "그때 조금 더 핀에 붙여서 오르막 퍼트를 남기고 싶은 욕심으로 공략을 했던 게 그린 에지에 멈추는 샷이 서너 번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버디를 못 만들어 아쉬웠던 하루"라면서도 "아쉬운 건 지나간 거니까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는 "하루 남았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버디를 만들어보려고 할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최종일 목표를 밝혔다.
"아무래도 선수들한테 버디 기회가 많이 오다 보니 스코어도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전인지는 "항상 18홀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찬스에서 버디를 못 만든 홀들이 굉장히 아쉽다. 내일은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 기사: '54홀 노보기' 다니엘 강, 사흘 연속 선두…2·3위 코다 자매와 우승 경쟁
→추천 기사: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1위…임성재는 트리플보기에 흔들 [PGA]
→추천 칼럼: PGA 컷 탈락 김주형, 계속 두드리고 두드려라!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골프한국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