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도 농특산물 완판운동 대대적 전개

류상현 2021. 1.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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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이하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먼저 다음달 3일 도청 앞마당에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이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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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5월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지역 농산물 판매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 미나리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1.24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24일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이하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먼저 다음달 3일 도청 앞마당에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이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과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등에 나선다.

상담센터는 상담센터장을 중심으로 상담·접수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으로 구성된다.

또 도와 시군이 감자, 딸기, 쌈채소 등 판로가 어려운 품목을 중점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자체 꾸러미 공급, 자매결연도시 및 향우회 등을 통한 완판운동도 전개된다.

온라인 판매지원은 SNS, 바이럴마케팅, 키워드 검색광고 등을 통한 경북 농산물 홍보,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유통피해농가 할인판매, 우체국몰·농협몰·네이버·스마트스토어·11번가·위메프·쿠팡 등 '사이소' 제휴몰과 연계한 경북 농특산물 판촉전, '사이소'와 지역농산물축제가 함께 하는 사이버 농산물 축제 특별판매전 등으로 추진된다.

도는 또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한 다양한 판매처 개척과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전, 안테나숍 농식품 특별 판매전 등도 추진한다.

도는 완판운동 시즌Ⅱ를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시키고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돕고자 시작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코로나19 극복 전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돼 1157억원(온라인 314억원, 오프라인 843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시작된 '완판운동'에 동참해주신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다시 시작하는 '완판운동 시즌Ⅱ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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