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신예찬 "군 시절 붕어빵병 부러워, 겨울철 축복받은 직책"(철파엠)

서지현 2021. 1. 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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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신예찬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이하 철파엠)에서는 DJ 김영철과 함께 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출연했다.

이에 대해 신예찬은 둔둔의 곡 '부럽다 그 사람'을 선곡하며 "저는 붕어빵 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DJ 김영철은 "그럼 그 붕어빵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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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원상 신광일 신예찬 최상엽

[뉴스엔 서지현 기자]

루시 신예찬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이하 철파엠)에서는 DJ 김영철과 함께 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과 관련된 노래를 소개해달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신예찬은 둔둔의 곡 '부럽다 그 사람'을 선곡하며 "저는 붕어빵 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군대 시절 얘기를 해야 한다. 붕어빵병이 그렇게 생각난다. PX병처럼 축복받은 직책"이라며 "겨울만 되면 훈련한다고 밖에 나와서 정렬을 한다. 근데 그 친구들은 컨테이너 안에서 붕어빵을 굽고 있다. 저희는 총 들고 서 있는데 그 친구는 생활복 입고 붕어빵 굽고 있다. 붕어빵만 보면 그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김영철은 "그럼 그 붕어빵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예찬은 "돈 주고 사 먹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루시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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